아스널, 풀럼에 2-1 승…맨유는 노팅엄에 0-1 패배

아스널은 2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시즌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10무3패(승점 61)를 기록한 아스널은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70)에 승점 9 밀린 2위를 이어갔다.

풀럼은 12승9무9패(승점 45)로 8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전반 37분에 나온 미켈 메리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부상에서 3개월 만에 돌아온 공격수 부카요 사카는 후반 28분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풀럼은 후반 49분 로드리고 무니즈의 득점으로 한 골 만회했으나, 승점을 획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이날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원정으로 치른 30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노팅엄은 17승6무8패(승점 57)로 리그 3위를 이어갔다.

패배한 맨유는 10승7무13패(승점 37)로 13위에 그쳤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안토니 엘랑가가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울렸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노팅엄은 1992년 이후 구단 역사상 최초로 맨유를 상대로 리그 더블(2승)을 달성했다.

반면 맨유는 리그 30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