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 라스말마스와 1-1 무승부

라스팔마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24-2025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골키퍼가 들것으로 실려 나가고 후반 추가 시간 승리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라스팔마스는 12경기 연속 승리 없이 리그 하위에서 두 번째(19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처음으로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셀타비고는 전반 종료 직전 알폰소 곤잘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끊어들어와 박스 가장자리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알베르토 몰레이로가 후반 시작 3분 만에 라스팔마스의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72분 파비우 실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화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크리스마스 직전 승리 이후 첫 승리를 노리던 라스팔마스에 타격이었습니다. 더불어 골키퍼 야스퍼 킬레센이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충돌한 후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한편 셀타 비고는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8위를 유지했습니다.